KCCP 건립추진위, 교육.문화.체육시설 겸비 2만5,000평방피트 건물
뉴저지 각 지역 한인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 센터 건립 계획의 기초가 서서히 다져지고 있다.
뉴저지 한인커뮤니티센터(KCCNJ)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화선)와 프린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KCCP)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전명표)는 11일 각각 모임을 갖고 현재까지의 활동사항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위원회 모두 현재 비영리단체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며 기본 계획은 세워져 있다.특히 프린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는 지난 1월부터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센터의 취지와 기본 구조, 예산 등을 결정하는 등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CCP 건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커뮤니티센터는 교육과 문화, 체육시설을 겸비한 약 2만5,000 평방피트 규모의 건물로 계획하고 있다. 전명표 위원장은 “목표 예산은 5년간 200만달러이며 현재까지 25만달러가 약정된 상태”라며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적합한 부지를 내년에 매입하고 오는 2012년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200명으로 구성된 설립자들을 비롯, 개인과 기업, 단체, 정부 차원의 모금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고 ”유대인 커뮤니티센터를 롤모델로 삼아 한인커뮤니티센터도 건립 이후 자체운영이 가능토록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