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KCCP) (회장 이중희)가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한국영화의 밤”이 오는 4월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뉴저지 프린스턴 공립도서관 (65 Witherspoon Street, Princeton, NJ)에서 열린다. 올해의 영화는 김태균 감독의 스포츠 드라마로 동티모르에서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꿈을 키우는 한국 축구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맨발의 꿈” 이다. 이 영화는 한국 상업영화로는 처음으로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시사회를 가져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이며 입장은 무료이고 간단한 스낵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 행사 준비위원장인 이관철 박사는 프린스턴 공립 도서관과 공동으로 영화 행사를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영화 상영 횟수를 늘려가는 것도 계획중이라 밝혔다. 이박사는 또 한인 동포뿐 아니라, 많은 타민족 미국인들의 관람을 적극 홍보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부터 프린스턴 인근 한인 동포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KCCP 건립 운동은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를 모델로 지역 사회와 한인 차세대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목표로 현재 약 1백만불의 기금을 모금해 놓고 있다.
문의: 이관철 (609-902-0011)